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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즈마 폐렴군 감염증 증상과 치료법,예방법

by 원프로플러스 2023. 12. 13.

최근 중국에서 확산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군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영유아에게 집중적으로 확산되어 주의와 감염병 예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으며, 올해 8월 하향 조정된 코로나19와 같은 제4급 법정 감염병에 해당됩니다. 새로이 발병된 감염병은 아니지만,  증상이 나빠져 폐렴이나 기관지확장증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소아 환자가 80% 이상 차지하고 예방 백신이 없어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만큼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군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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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코플라즈마 페렴군 증상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감염증입니다. 비말을 통해 감염된 후 2~3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흉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6주까지 기침과 전신 쇠약 증상이 이어질 수 있으며, 드물게 피부에 다형 홍반이 생기거나 관절염, 수막염, 뇌염 같은 호흡기 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보통 감기는 일주일 지자면 호전되는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증상이 3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기침의 경우 마른 기침으로 시작하여 점점 가래가 섞인 기침을 하게 되고 흉통, 인후통, 근육통, 피로, 구토, 복통, 피부 발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2. 마이코플라즈마 페렴군 치료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지만 심하면 합병증으로 폐렴으로 확산되기에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3~4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은 대부분 사라지지만, 어린아이들의 경우 이러한 기간을 버티기 힘들기도 하고, 면역력이 약한

소아, 노인,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의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되면 일반 항생제와 해열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균은 세포벽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마크롤라이드(Macrolide)계 항생제로 1차 치료를 하고 필요에 따라 테트라사이클린계나 세팔로스포리계를 사용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호흡기내과 전문의 최근 진료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학동기 소아 연령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폐렴으로 이전에는 마크로라이드 계통의 항생제 약물 치료로 치료가 잘 되었지만, 최근에는 유행이 지속되면서 항생제 내성이 생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1차 항생제의 불응성인 경우 이차 항생제로 테트라사이클린제와 퀴놀론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소아 연령 금기 약물(테트라사이클린제: 12세 미만-치아 착색, 퀴놀론제: 18세 미만-건염, 건파열)로 사용이 제한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방수칙

 

3.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군 진단

 오랜 감기의 증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폐렴균에 대한 항체 확인을 위해 혈액검사를 합니다. 객담, 비인두 PCR 검사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의 유전자검출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흉부 엑스레이로 폐 음영을 관찰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흉부 방사선 소견은 매우 다양할 수 있으며 주로

폐문 주위나 기관지 폐렴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한쪽을 침범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4. 예방법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국외에서 들어온 신종 감염병이 아니라 치료법이 잘 알려진 감염병인 만큼 손 씻기, 기침 예절 같은 일상생활에서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씻지 않았을 때는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자주 환기해 주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이번 겨울에는 코로나19, 독감, 리노바이러스 등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가 복합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약을 먹어도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권고에 따라 검사해 질환을 감별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어린이집 등에서 유행이 수 주간 지속할 수 있으며,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뒤 이상 증상이 있다면 등원을 삼가고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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