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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건강 정보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치료

by 원프로플러스 2023. 6. 22.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게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합니다. 근래에는 60대이상의 성인 분들이 아니라 과로나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운동부족으로 인해서 면역체계가 저하되어 어린 나이에서도 많이 일어납니다.

 

1. 대상포진의 원인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입니다.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이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습니다. 그러나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 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지만 이 경우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최근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묶어서 부릅니다.

 

2. 증상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이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납니다. 수포(물집)는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조직검사 결과가 동일합니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3. 치료

대상포진 치료에는 몇 가지 항바이러스제가 포함됩니다. 팜시클로비르 또는 발라시클로비르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들은 특히 노인 및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에게 자주 투여합니다. 아시클로비르가 때때로 사용되나, 팜시클로비르 또는 발라시클로비르가 일반적으로 선호됩니다. 이 약물들은 경구로 복용합니다. 약물은 대상포진이 의심되자마자 시작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물집이 나타나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나타나고 3일 이상 지난 후부터는 약물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질병을 완치하지 않지만, 대상포진 증상을 완화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눈 또는 귀가 감염된 경우에는, 이에 알맞는 전문의(안과 의사 또는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진료받아야 합니다. 습포가 상처를 완화시켜 주지만, 진통제가 종종 필요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시도할 수 있으나, 경구로 복용하는 아편성 진통제가 때때로 필요합니다. 박테리아 감염이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상포진에 감염된 사람들은 감염된 피부를 씻고 건조하고 물집을 절대 긁어서는 안 됩니다. 결론 : 대상포진은 통증과 발진을 유발하는 전염성 피부질환 입니다. 수두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적정한 치료가 요구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백신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인 신그릭스는 이미 대상포진을 앓았거나 조스타박스라는 이전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권장됩니다. 이 백신은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줄이고 대상포진 대상 신경통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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