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펜데믹선언으로 대유행 전 인기 해외여행지의 방문이 다시 활개를 펴고 있습니다. 세계 3대 해변이라 극찬과 각광을 받는 화이트 비치가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 자유여행에 대해 직접 최근 경험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보라카이 항공편
현재 인천과 필리핀 보라카이 칼리보 국제공항을 운행하는 항공사는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필리핀항공 3개 항공사입니다.
항공료는 각 3사 여름 성수기로 인해 30만원 중-후반대로 형성되어 있지만, 날짜에 따라 상이합니다. 필리핀항공을 제외한 항공사는 LCC사이며, 출발-도착 시간, 비행소요시간 등을 필리핀 항공과 비교하시면 필리핀 항공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필리핀 항공은 필리핀 국적항공기로써, 기내식 제공, 이불, 담요 무료제공 등 국적항공기의 기본 서비스가 포함되어 2개의 LCC사 보다 장점이 월등합니다. 또한 출국과 입국일 비행 출발 시간은 여행기간에 가장 이상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행시간도 2개의 LCC사보다 30분 정도 빠릅니다.
2. 보라카이 호텔-리조트
보라카이의 고급호텔과 리조트들은 대부분 화이트비치 스테이션 2 쪽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화이트 비치, 디몰 등 번화가와 접근성이 좋아 한국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지역이며, 주로 헤난 계열의 리조트만 6개 사가 있다고 합니다. 보라카이 여행이 처음이 아니라면, 스테이션2를 벗어나서 가성비 좋은 호텔들이 즐비한 지역에서 숙소를 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번째 방문하였으며, 지난 2015년 이후 연속해서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 보라카이 리조트만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숙박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스테이션 2에 있는 대형 리조트의 절반이상의 가격입니다.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 보라카이 리조트는 스테이션1 화이트 비치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골프장을 보유한 보라카이에서 가장 큰 리조트이며, 그 규모는 보라카이 섬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어머어마한 규모입니다. 단지 스테이션2 지역과 거리가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객실, 레스토랑, 수영장, 액티비티 등 스테이션2지역의 호텔들과 비교해서 뒤쳐질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리조트에는 private beach가 있습니다. 일리일리간 비치지역에 속하며, 굳이 화이트 비치에서의 해수욕보다 스노클링 하기가 훨씬 좋으며, 케이브와 나무그늘이 물놀이하기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이 리조트는 6개의 대형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벤타나 풀과 인피니티 풀이 가장 인기가 좋으며, 시설과 풍경은 최고입니다. 서울의 고급호텔 수영장과 비교하면, 추가비용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여기가 그냥 천국 같은 느낌입니다. 조식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2곳의 식당을 원하는 곳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블루워터 스파에서 1시간 700페소(16,000원)의 비용으로 3일 동안 마사지를 받았으며, 가성비최고 였습니다.
3. 교통, 액티비티
보라카이는 칼리보공항 도착 후 약 1시간 30분 이상을 차량을 타고 선착장에 도착, 입도 후 트라이시클을 타고 숙소에 도착하는 먼 여정입니다. 픽업 - 샌딩 예약은 사전 필수이며, 프라이빗과 조인으로 나눠집니다. 저는 조인으로 카페 검색을 통해 예약하였으며, 승합차량으로 6인 탑승하여, 생각보다 여유롭게 이용하였습니다.
액티비티는 여행일정 3일동안 1일 1개씩 헬멧다이빙, 호핑투어, 선셋 세일링 보트를 각각 진행하였습니다.
액티비티는 대부분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 카페를 비교하여 진행하였고, 선셋 세일링 보트는 이전 보다 비용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여(1인 30불), 현지에서 가격 흥정 후 훨씬 저렴하게 이용하였습니다.
4. 경비
1) 여행기간 : 2023년 6월 19일부터 6월 23일(4박 5일) - 성인 2인 기준
2) 항공료 : 44만원 (필리핀 항공)
3) 숙박료 : 30만원 (4박 -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 리조트, 조식포함)
4) 액티비티 비용 : 29만원 (픽업샌딩 8만 원, 헬멧다이빙 8만 원, 호핑투어 10만 원,
세일링 보트 3만 원-현지 흥정 1400페소) 기타 제휴 할인 적용 됨
5) 여비 : 50만원(380불) - 식사 : 킹쉬림프, 게리스 그릴, 아이러브 바베큐, 로얄파크 선셋 씨푸드, 졸리비,
망 이나살 등 이용. 마트 및 기념품 구매 포함.
6) 총비용 : 153만원.
5. 보라카이 자유여행 가성비
보라카이는 비행기와 차량, 배 마지막 트라이시클까지 4개의 교통수단으로 여정이 긴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한 번도 못 가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팬데믹과 그전 섬 보존을 위한 정화 기간 포함 6년 만에 방문하였으며, 훨씬 아름다운 보라카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가성비의 효율성은 항공과 숙박을 먼저 구성한 후, 여행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한 사전 정보 수집으로 충분이 개인 사정에 맞게 준비하신다면,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늘길이 열린, 이번 여름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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